HFW(High Frequency Words)란 영어 text에서 가장 빈번하게 보여지는 ‘고빈출 단어'를 뜻하며, 한 번에 보아서 읽혀질 수 있는 단어라는 뜻에서 ‘sight word'라고도 합니다. I, the, am 등과 같은 High Frequency Words를 많이 알고 있는 아이일수록, 자신감(confidence)과 유창성(fluency)이 향상됩니다.

기존의 Phonics approach(파닉스 접근법)과 Whole language approach(총체적 언어접근법)의 한계점을 인식하고, 두 접근법의 장점들만을 모아 접목시킨 접근법입니다. Balanced approach(균형적 접근법)에서는 동화책 등과 같은 의미있는 교재를 통해 아이들에게 ‘내용이해(Comprehension)'라는 언어의 큰 틀을 먼저 맛보게 한 후, 그 안에서 나온 단어를 중심으로 phonemic awareness(음소인식)와 phonics(파닉스)의 요소를 접목시켜 읽기를 가르칩니다.

미국의 NRP(The National Reading Panel)의 2000년도 보고서에서는 읽기의 5가지 요소를 제시하고 있으며, 모든 읽기 프로그램에서는 이 다섯 요소가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5요소는 Phonemic awareness, Phonics, Fluency, Vocabulary, Comprehension 이며, Joy's StoryLand의 프로그램은 이러한 5요소를 모두 포함한 6block으로 구성된 워크북을 통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Phonemic awareness(음소 인식)는 phonological awareness(소리 인식)의 한 부분입니다. Phonological awareness(소리 인식)의 단계를 5단계로 나누어 보면, 먼저 1) 단어인식(word awareness), 2) 라임인식(rhyme awareness), 3) 음절인식(syllable awareness), 4) 온셋 & 라임 인식(onset & rime awareness), 5) 음소인식(phonemic awareness)로 구분됩니다.

읽기 이해력(comprehension)을 돕는 대표적인 전략으로 ‘KWL chart'가 있습니다. KWL chart 는 총 3부분, K(What I K now; 내가 무엇을 알고 있는지), W(What I W ant to know; 내가 무엇을 알고 싶은지), L(What I L earned; 내가 무엇을 배우게 되었는지) 으로 구성됩니다. 그 중 'K, W' 부분은 읽기 전 활동(Before reading)으로 본 수업에 들어가기 전 그 스토리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배경지식이 무엇이고, 또 이 스토리를 통해 무엇을 알고 싶은지 먼저 생각해 보는 단계이고,' L ' 부분은 읽기 후 활동(After reading)으로 수업이 다 끝난 후, 이 스토리를 통해 내가 배운 것이 무엇인지를 정리하여 작성하는 과정입니다. KWL chart를 통해 아이들은 좀 더 체계적인 지식을 구성할 수 있으며, Joy's StoryLand 에서는 Level 3의 워크북에서 이 chart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읽기 지도 방법론(Reading Strategies)단계 -1) Read aloud, 2) Shared reading, 3) Guided reading, 4) Independent reading, 5) Extended reading - 중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는 읽기 전략으로, 함께 읽기라고도 합니다. Shared reading은 교사/부모와 아이가 나눠서 책을 읽는 것으로, 유치원기의 유아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읽기 지도 방법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Read aloud가 책 읽기의 재미를 키우는 과정에 중점을 두는 반면, Shared reading은 단지 아이가 책을 소극적으로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닌, 아이와 어른이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간단한 글자와 반복되는 문장표현을 익히는 과정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읽기 태도가 길러진다는 데 그 특징이 있습니다.

라임(Rhyme)이란 같은 소리로 끝나는 단어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see(바다), bee(벌), tree(나무) 라는 단어는, 모두 끝소리가 /i:/로 끝납니다. 이렇듯 같은 소리로 끝나는 단어들을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을 라임인식(Rhyme awareness)라고 하는데, 이러한 라임이 영어에서 중요한 이유는 라임을 통해 아이들은 ‘영어의 소리(sound)'에 흥미를 느끼게 된다는 데 가장 큰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라임이 많이 들어 있는 마더구스(mother goose)나 너서리 라임(nursery rhyme)등을 유아기부터 자주 들려주어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도록 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영어 학습법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Rime은 철자와 소리가 모두 같아야 하지만, rhyme은 소리만 같아도 된다는데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see와 bee는 끝나는 소리(/i:/)와 철자(-ee)가 모두 같으므로, rhyme이면서 rime도 됩니다. 하지만, see와 sea는 끝나는 소리(/i:/)는 같지만, 철자(-ee, -ea)가 다르므로 rhyme은 되지만, rime은 되지 않습니다.

음절의 시작 부분에 위치하는 자음(C)을 온셋(onset, 음절두음)이라 하고, 그 뒤에 이어지는 모음과 자음들은 라임(rime, 각운)이라 합니다. 예를 들어, dog 이란 단어에서 음절 시작 부분에 위치한 자음 ‘d-'가 ‘onset' 이 되고, 그 뒤에 이어지는 모음과 자음들 ‘-og'는 'rime'이 됩니다.

Syllable 즉 ‘음절'은 발음이 나는 최소 단위를 말합니다. 발음이 난다는 말은 모음이 있는 곳을 말하는데, 영어는 2중모음, 3중모음, 반자음 이지만 모음의 음가를 갖는 것, 모음이지만 발음이 되지 않아 음절로 포함되지 않는 것 등이 있어 조금 복잡합니다. 이러한 것들을 하나의 단위로 생각해서 하나의 음절이 됩니다. 예를 들어, heaven이란 단어는 2중모음인 ‘hea-'가 한 음절이 되고, ‘-ven' 이 또 하나의 음절이 되어, 총 2음절이 됩니다.

Wordfamily(워드패밀리)란 같은 rime으로 구성된 단어들의 그룹을 지칭합니다. 영어에서 흔히 쓰이는 wordfamily는 35~37개 정도가 있으며, 대부분의 ‘mother goose'에서 wordfamily가 많이 쓰입니다. 예를 들어 cat, mat, bat, flat과 같은 단어들은 wordfamily의 '-at' 군에 속한 단어들입니다.